[빅아일랜드 Volcano지역]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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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링크 하와이의 제이 인사올립니다. 하와이 여행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보다 알기쉽게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에 있는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을 소개합니다.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살아 있는 지구를 직접 만나는 빅아일랜드 최고의 자연 명소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에서 한 곳만 자연 명소를 선택해야 한다면 반드시 후보에 올려야 할 곳이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오래전에 화산이 폭발했던 흔적을 구경하는 곳이 아닙니다. Kīlauea와 Mauna Loa라는 세계적으로 활동성이 높은 두 화산의 정상과 화산지형, 열대우림, 용암동굴, 광대한 용암대지와 해안까지 보호하는 국립공원입니다. 공원은 해수면에서 약 13,680피트 고도까지 이어지며 UNESCO 세계유산이자 국제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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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는 어떤 곳일까?
하와이섬 남동부에 위치한 이 공원은 1916년 8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미국 국립공원 가운데서도 화산활동과 하와이 고유 생태계, Native Hawaiian 문화가 한곳에 결합된 특별한 장소입니다.
공원의 중심은 Kīlauea입니다.
Kīlauea는 빅아일랜드에서 가장 젊고 활동적인 화산이며 세계에서도 활동이 매우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NPS에 따르면 지난 1,000년 동안 Kīlauea 표면의 거의 90%가 용암으로 덮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백 년 된 용암부터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화산지형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Kīlauea를 단순한 관광지로만 보면 이곳의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한 셈입니다.
Native Hawaiian 문화에서 Kīlauea는 화산의 신 Pelehonuamea, 즉 Pele와 깊게 연결된 신성한 장소입니다. 전통적으로 Pele가 Kīlauea 정상 칼데라 내부의 Halemaʻumaʻu에 거주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따라서 방문할 때는 화산석이나 자연물을 가져가지 않고 지정된 길을 이용하며, 단순한 사진 촬영 장소가 아닌 하와이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여행객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Kīlauea 정상 지역입니다.
거대한 칼데라와 Halemaʻumaʻu를 바라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산 모양의 화산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화산활동이 있을 때는 이 지역의 안전한 전망대에서 멀리 용암 활동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주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에 간다고 항상 붉은 용암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Kīlauea의 활동은 시작과 중단을 반복하고 전망 가능 여부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NPS 역시 방문객들에게 USGS Hawaiian Volcano Observatory의 업데이트와 웹캠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공원에서 특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Kīlauea Iki는 과거 거대한 용암호가 형성됐던 분화구입니다. 트레일을 이용하면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시작해 분화구 바닥까지 내려가 실제 화산지형 위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분화구를 바라보는 것과 그 안으로 직접 내려가 걷는 느낌은 상당히 다릅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단순히 전망대만 둘러보고 떠나는 것보다 Kīlauea Iki 지역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하나 놓치기 아까운 곳이 Nāhuku Lava Tube입니다.
과거에는 Thurston Lava Tube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던 곳입니다.
용암이 흐르면서 바깥쪽은 굳고 내부의 뜨거운 용암이 계속 흘러 빠져나가면 긴 터널 같은 공간이 남게 됩니다. Nāhuku에서는 바로 이런 Lava Tube 내부를 직접 걸어볼 수 있습니다.
더 재미있는 점은 동굴 주변이 메마른 화산지대가 아니라 울창한 열대우림이라는 것입니다.
검은 용암동굴과 초록빛 하와이 열대우림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처음 방문하는 분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주차장이 크지 않아 혼잡할 수 있으며 NPS는 Kīlauea 정상과 Nāhuku 일대가 특히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혼잡해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꼭 포함하고 싶은 코스가 Chain of Craters Road입니다.
Kīlauea 정상의 고지대에서 출발해 수많은 분화구와 과거 용암이 흘러간 광대한 대지를 지나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Scenic Drive입니다.
운전하면서 풍경이 계속 변합니다.
처음에는 열대우림이 나타나다가 점차 검은 용암대지로 변하고, 마지막에는 태평양과 화산 절벽이 펼쳐집니다.
“화산이 어떻게 하와이섬을 만들었는가”를 눈으로 이해하기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Chain of Craters Road를 따라 해안까지 내려가면 태평양과 거대한 용암 절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유명했던 자연지형 가운데 하나가 Hōlei Sea Arch입니다. 다만 화산 해안은 침식과 붕괴로 계속 변화하는 살아 있는 지형이므로 특정 지형의 현재 모습이나 접근 가능 여부는 방문 당시 NPS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지역과 비교하면 기온과 풍경도 크게 달라집니다.
같은 국립공원 안에서 열대우림, 화산분화구, 광대한 용암대지, 태평양 해안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공원의 큰 매력입니다.
Kīlauea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Mauna Loa도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의 핵심입니다.
NPS는 Mauna Loa를 지구상에서 가장 큰 활화산으로 설명하며, 해저 바닥에서부터 측정하면 높이가 30,000피트 이상에 달합니다.
따라서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는 Kīlauea 하나만 보호하는 공원이 아니라 Kīlauea와 Mauna Loa라는 두 거대한 활화산의 정상 및 Rift Zone을 포함하는 거대한 자연보호구역입니다.
낮 관광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조금 아깝습니다.
주변 대도시의 빛이 적어 맑은 날에는 밤하늘과 별을 감상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화산활동이 있는 시기라면 해가 진 뒤 전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용암활동은 절대 보장되지 않으며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길이 어두워지므로 방한복과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최소 반나절, 가능하다면 하루 전체를 추천합니다.
시간이 3~4시간 정도라면 Kīlauea 정상 전망지역, Kīlauea Iki Overlook, Nāhuku 정도를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사용할 수 있다면 여기에 Kīlauea Iki Trail과 Chain of Craters Road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고 야간 용암 관측까지 계획한다면 저녁까지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오전: 공원 도착 → Welcome Center → Kīlauea 정상 전망지역
오전 후반: Kīlauea Iki → Nāhuku Lava Tube
점심: Volcano 지역 또는 공원 주변에서 식사
오후: Chain of Craters Road → 주요 분화구와 Lava Flow 전망 → 해안지역
저녁: 정상지역으로 돌아와 일몰 및 화산활동 확인
이렇게 움직이면 하루 동안 공원의 대표적인 지형을 상당 부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니까 항상 덥겠지”라고 생각하고 반바지와 반팔만 준비하면 의외로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Kīlauea 정상지역은 고도가 높고 비와 바람이 잦습니다. 정상에서 해안으로 내려가면 다시 따뜻해지는 등 공원 안에서도 날씨 차이가 상당합니다.
얇은 재킷이나 방수 재킷, 편한 운동화 또는 하이킹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화산 지역인 만큼 일반 국립공원과 다른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화산가스, 이른바 vog, 지반 균열, 불안정한 절벽, 낙하 화산물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화산가스 농도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쇄된 지역은 이유가 있어서 폐쇄된 것입니다. 용암을 조금 더 가까이 보겠다고 바리케이드나 폐쇄선을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현재 공원은 2018년 Kīlauea 정상 붕괴로 손상된 시설을 복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일부 시설과 도로에 공사 및 폐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NPS도 현재 방문객에게 공사로 인한 지연과 폐쇄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 8월 폭풍 피해 이후 일부 지역이 단계적으로 다시 개방됐지만 피해 복구가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방문했던 사람의 블로그만 보고 코스를 정하기보다는 방문 당일 NPS의 Alerts & Conditions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현재 운영·폐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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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화산이 폭발하고 있는지 출발 전에 확인하는 방법
여행 날짜가 가까워졌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현재 Kīlauea가 분화 중인가?”입니다.
NPS는 USGS Hawaiian Volcano Observatory의 Kīlauea·Mauna Loa 업데이트와 실시간 웹캠을 연결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용암을 보는 것이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라면 호텔에서 출발하기 직전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칭: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지역: Hawaiʻi Island, Big Island
대표 화산: Kīlauea, Mauna Loa
대표 명소: Kīlauea 정상지역, Kīlauea Iki, Nāhuku Lava Tube, Chain of Craters Road
추천 체류시간: 반나절~하루 이상
추천 준비물: 운동화 또는 하이킹화, 물, 우비·얇은 재킷, 선크림, 야간 방문 시 손전등
특징: 활화산·열대우림·용암동굴·용암대지·태평양 해안을 한 공원에서 경험
공원: 24시간 개방이 기본이지만 개별 시설·도로·지역별 운영시간과 폐쇄는 별도 적용됩니다.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공식 홈페이지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의 진짜 매력은 단순히 “용암을 보는 곳”에 있지 않습니다. 지구가 어떻게 새로운 땅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숲과 생명이 자리 잡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빅아일랜드에서 자연경관을 좋아한다면 하루를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이며, 용암이 보이지 않는 날에도 Kīlauea의 거대한 칼데라, Kīlauea Iki, Nāhuku와 Chain of Craters Road만으로 충분히 특별한 여행지가 됩니다.
안내사항
본 내용은 2026년 9월 기준 미국 National Park Service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여 작성했습니다. 활화산 지역 특성상 분화 상황, 화산가스, 날씨, 도로와 트레일 폐쇄 상태가 갑자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당일 반드시 NPS와 USGS Hawaiian Volcano Observatory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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