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지 정보] LACMA David Geffen Gall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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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링크LA의 제이입니다. 오늘은 LA의 문화 명소 LACMA David Geffen Galleries를 소개해 볼까해요.
LACMA David Geffen Galleries
6,000년의 세계 미술을 새롭게 만나는 LA의 최신 문화 명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인 LACMA를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바로 David Geffen Galleries입니다. 이곳은 별도의 미술관이 아니라 LACMA가 소장한 세계 미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새롭게 건립한 핵심 전시관입니다.
2026년 4월 문을 열고 5월부터 일반 관람이 시작됐으며, 현재는 LACMA 일반 입장권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David Geffen Galleries는 스위스 출신의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피터 춤토르(Peter Zumthor)**가 설계했습니다.
콘크리트와 유리로 이루어진 약 900피트 길이의 유기적인 건물이 지상에서 약 30피트 높이로 떠 있으며, 건물 일부가 차량이 다니는 Wilshire Boulevard 위를 다리처럼 가로지릅니다. 건물 아래에는 약 3.5에이커의 그늘진 야외공간이 조성돼 공연과 휴식, 공공미술 감상 장소로 활용됩니다.
내부에서는 커다란 통유리창을 통해 LACMA 캠퍼스와 윌셔대로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날씨에 따라 자연광과 그림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건축 자체도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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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 2,500~3,000점의 작품을 한 층에서 관람
약 11만 제곱피트 규모의 전시공간에는 한 번에 약 2,500~3,000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대 아메리카 유물부터 유럽 회화와 조각, 아시아 미술, 섬유·가구·사진·현대 설치미술까지 약 6,000년에 걸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전시층으로 구성돼 위아래 층을 반복해서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정해진 입구와 출구 또는 의무적인 관람 순서도 없어 관람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특별한 점은 작품을 국가·대륙·시대별로 나누는 기존 박물관 방식을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전시장은 태평양·인도양·대서양·지중해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바다를 통해 이루어진 문화교류와 이주, 무역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지역의 작품을 함께 보여줍니다.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옆에 20세기 사진이 놓이거나, 아프리카 직물과 미국 퀼트가 같은 공간에서 소개되는 식입니다. 작품 사이의 예상하지 못한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이 이 전시관의 가장 큰 재미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르주 드 라 투르의 《The Magdalen with the Smoking Flame》, 앙리 마티스의 대형 세라믹 작품 《La Gerbe》, 1691년에 제작된 《Virgin of Guadalupe》 등이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라면 서도호 작가의 **《Jagyeong Hall, Gyeongbok Palace》**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조선시대 경복궁 자경전의 건축 구조를 반투명 철사와 나일론으로 실제 크기에 가깝게 재현한 작품으로, 전통 건축물이 콘크리트 벽을 관통하는 듯한 독특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엘 아나추이의 금속 설치작품 《Fading Scroll》, 토드 그레이의 입체 사진작품 《Octavia’s Gaze》, 로렌 할시의 이집트 조각 형식과 LA 지역문화를 결합한 작품도 주요 볼거리입니다.
건물 밖에서는 약 5만 그루의 살아 있는 식물로 장식된 제프 쿤스의 《Split-Rocker》, 토니 스미스의 거대한 검은 조각 《Smoke》, 알렉산더 콜더의 움직이는 분수 조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광장 바닥 전체를 활용한 마리아나 카스티요 데발의 **《Feathered Changes》**도 주목할 만합니다. 22만 제곱피트 규모의 바닥에 코요테·곰·너구리 등 지역 동물의 발자국과 메소아메리카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LACMA의 대표 촬영 장소인 크리스 버든의 **《Urban Light》**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복원된 빈티지 가로등 202개로 구성된 작품으로, 무료로 24시간 감상할 수 있으며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졌을 때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를 David Geffen Galleries 관람에 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LACMA의 다른 전시관과 야외작품까지 모두 둘러보려면 최소 반나절을 계획하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전시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모든 작품을 빠르게 보려고 하기보다는 태평양·인도양·대서양·지중해 가운데 관심 있는 구역부터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 도슨트 투어도 일반 입장권에 포함돼 운영됩니다. 날짜마다 주제와 시간이 달라지므로 방문 전 LACMA 행사 일정을 확인하면 작품과 건축물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확인 기준으로 LA 카운티 외부 거주자는 성인 30달러, 65세 이상과 학생은 26달러, 3~17세는 15달러이며 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LA 카운티 주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 25달러이며, 평일 오후 3시 이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둘째 화요일에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일반입장이 무료입니다.
현장 입장권도 판매하지만 시간대별 수량이 매진될 수 있어 사전 시간 지정 입장권 예약을 추천합니다.
주소: 590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36
월요일·화요일·목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수요일: 휴관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개관 직후나 주말 오후는 관람객이 많으므로 조용한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개관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하므로 전시 관람 후 조명이 켜진 Urban Light까지 감상하기 좋습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6th Street에 있는 Pritzker Parking Garage입니다.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일반 주차요금은 24달러, 오후 8시 이후 입차는 16달러입니다.
주차비가 비교적 높고 Wilshire Boulevard 주변 교통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도 좋은 선택입니다. Metro D Line의 Wilshire/Fairfax Station이 LACMA와 바로 연결되며, TAP 카드를 제시하면 일반입장료를 2달러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David Geffen Galleries 아래에는 LACMA Store와 교육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Erewhon at LACMA에서 샐러드·스무디와 간단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인 도시락을 가져와 야외공간에서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식 레스토랑과 와인바, 극장은 2026년 후반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므로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ACMA 바로 옆에는 La Brea Tar Pits가 있고, Wilshire Boulevard 맞은편에는 Petersen Automotive Museum과 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David Geffen Galleries, 오후에는 Academy Museum이나 Petersen Museum을 둘러보고 저녁에 Urban Light를 촬영하면 하루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이의 한줄평
"세계 미술 6,000년의 역사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감상하고, 피터 춤토르의 거대한 건축물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LA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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